맑고 고운 바람도 고요
바닷길이 열리고 하늘의 구름 마저 여유로운 ...
매물도 가는 바다위
지나는 섬들의 아름다움에 연신 카메라를 들이 댄다.
소매물도
천해의 섬
섬길을 따라 숲길을 걷다보면 가슴이 시원스레 잡념까지 사라지고...
등대섬 가는 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
추억같은 초등학교 교정이 나온다.
지 금은 잡초 우거지고 황량한 교실과 운동장 한켠을 지키고 있는 녹슨 놀이 기구가 덩그러니 그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.
등대섬에 내려다 보인다
하지만 지금시간 오후 2시경 아직은 바닷길이 잠겨있고
바닷물은 햇살을 받아 금물결
저기 매물도의 오륙도
그옆을 지나는 배 하나 그것도 오늘만큼은 같은 섬 같으니 ...
조금씩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바닷길
이젠 제법 많이 드러나 있다.
기적같이 양쪽 바닷물이 사라지고 나면 두려움 없이 건널수 있다. 저 앞 보이는 등대 섬으로
등대에서 바라본 섬 주위의 풍경에
오늘따라 맑고 화창한 날씨 이런 자연을 만끽할수 있음이 행복이랄수 밖에
깍아 지른 절벽에 우뚝솟은 돌 기둥
바람과 파도를 맞으며 외지손님 맞이 하는듯...
등대 불이 보이지 않아도
하늘과 바다와 같은색을 지닌 오늘 만큼을
더 밝고 환해서 눈이 부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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