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세 컨텐츠

본문 제목

3월의 첫눈

사 진

by 뭉게구름님님 2010. 3. 10. 09:06

본문

 

3월  하고도  10일  수요일

봄이 오는 길목인가 했는데

밤새

올 해의 첫 눈이 내렸다.

우리 딸아이 기대가

한꺼번에 충족되는 제법 많은 눈이  쌓였다.

창원에 내린

3월의 글구 올해의

첫  눈

 

 

설중매라 했던가.

 

며칠 기온이 따듯함을

느끼는 찰라에

이렇게 꽃은 피었는데

야속타 어이하리 봄 눈은

꽃을 시샘하고 여리디 여린

저 꽃은 어이 할꺼나... 

 

어린 자식같은 봉우리

아직도 채 피지못한

탐스러운 이때를

봄을 시샘하듯 밤새

내려 앉았다.  

 

 

 시린 마음 어이 하리

내눈에 들어온

꽃들도 서럽기 그지없다.

 

 

 

 

 

 엊그제 피던

목련 

 위에도

꽃 눈이 되었고

한 송이 송이

 맛있는

목련 꽃 아이스 크림으로

 변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고요만이

아직 깨어나지 않은

아침의 공원을

산책한다.

 

 

오랫만에

눈을 밟으면

뽀드득 소리가 난다는걸 안것 같다.

 

내 발자욱 남기며

그래도 내일이면 사라질

흔적이지만 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봄 을 맞아

움트는 새싹 위에도

봄 눈은 내려 앉았고.

 

새싹은 그위에

눈 꽃을 피웠다.

아마 희망의

꽃이 되리라... 

 

'사 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홍매화  (0) 2010.03.16
봄의 목화  (0) 2010.03.10
매화  (0) 2010.03.07
우리집 난 이야기  (0) 2010.02.08
가수 안치환과 함께  (0) 2010.02.03

관련글 더보기

댓글 영역